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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코로나 잔여 백신 예약했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 어르신들 1차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동시에 잔여 백신(노쇼) 신청도 같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몇주전부터 동네 의원에 예약 접수는 해놨지만, 오늘 연락해보니, 아직 잔여 백신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긴 저희가 살고 있는 동이 달랑 4개의 의원으로 막아야 하니... 답이 안보였습니다. 대기순번도 5번 정도 되었는데

언제 맞을지 몰라서, 네이버 앱, 카카오톡 만 실시간으로 잔여 조회를 했습니다만 대부분 0 ...

어쩌다 1~2개씩 떠도 동네에서 멀어서 패스... 아 맞을 수 있을까? 걱정하던 차에 어이없게 예약이 되었습니다.

 

몇 주 전에 어머님의 백신 접종을 대리로 예약했었는데요. 일주일 전에 그 병원에서 스케쥴 조정을 요청해왔었습니다.

토요일로 예약했는데, 당일 접종자가 2명뿐이라, 목요일이나 금요일로 이동요청이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로 옮겨주세요

라고 하면서, 혹시 노쇼(잔여 백신) 맞을 수 있냐고 슬며서 물었던 적이 있는데, 가능하다고 말만 듣고, 주민번호 이름을

묻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하던 차에... 오늘 예약 알아보려고 애 쓰다가, 오후에 전화가 왔네요. 예약을 미리

해야하니 이름과 주민번호를 알려달라고요. 그래서 알려드렸더니, 10분후에 예약 문자가 와서, 내일(금요일)에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이든 화이자든 저는 빨리 백신을 많이 맞아서 항체를 형성해야 이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나리라 생각이 듭니다. 언론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부정적으로 보도하는데, 전 언론을 믿지 않습니다. 문정부를 믿을

뿐입니다. 이미 언론은 문정부하고 대립을 세운지 오래된것도 알기도 하구요. 어쨋든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어서

기쁘네요.